생성형 AI 기반 검색 경험에 맞춤형 광고 통합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 제시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인 'AI 모드'에 광고를 통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이 온라인에서 발견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구글 측이 밝혔습니다.

구글은 "고객들이 AI 모드를 통해 가장 중요한 질문들을 탐색할 때 가장 강력한 AI 검색 경험의 일부가 되어달라"고 광고주들에게 제안했습니다. AI 모드 광고는 사용자 쿼리와 AI 모드 응답 콘텐츠 모두와 관련성을 갖도록 설계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광고 서비스는 검색, 쇼핑, 퍼포먼스 맥스 캠페인의 텍스트 및 쇼핑 광고 형태로 제공됩니다. 검색 기반 광고의 경우 아래 이미지처럼, 관련 광고 링크에 'Sponsored'가 표시된 채로 나타납니다. 기존의 디스플레이 광고 형태는 아닙니다. 콘텐츠 기반 형태의 광고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내 영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실험 단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글이 제시한 주요 혜택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사용자 탐색 과정에 자연스럽게 통합되어 가장 강력한 AI 검색 경험에 비즈니스를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둘째, 소비자가 상업적 의도를 보일 때 비즈니스를 논리적이고 관련성 높은 다음 단계로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셋째, AI를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으로 의도를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어 새로운 상업적 경로를 열어준다고 강조했습니다.

AI 기반 검색 경험에서 광고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AI 기반 타겟팅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구글은 설명했습니다. 검색 캠페인의 광범위한 매치 기능은 더 나은 의도 및 언어 이해를 통한 포괄적인 키워드 커버리지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I Max for Search(베타) 및 퍼포먼스 맥스, 쇼핑 솔루션은 키워드 없는 타겟팅을 통해 추가 쿼리를 발굴하는 완전 자동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소매업체들을 위해서는 쇼핑 피드의 건강성 관리가 중요하며, 가능한 한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는 AI 모드에서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구글 측은 설명했습니다.